혼자 멜버른 여행을 준비 중인 직장인입니다. 일정 중에 하루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가려고 하는데요. 운전하는 걸 좋아해서 렌트를 할까 하다가도, 호주는 운전석 방향도 반대고 해안 도로라 운전 피로도가 상당하다는 글을 봐서 고민이 됩니다. 한인 여행사 일일 투어를 신청하면 편하게 이동하면서 가이드 설명도 들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긴 한데, 단체 행동이다 보니 자유시간이 너무 짧을까 봐 걱정스럽네요. 혹시 두 가지 방법 다 경험해 보신 분 계신다면 장단점 비교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 마음에 드는 장소에 오래 머무는 걸 선호하는 편입니다. 비용은 크게 상관없습니다.
마음에 드는 곳에 오래 머무는 성향이시면 투어는 정말 답답하실 거예요. 시간 제한 때문에 시계만 계속 보게 되더라고요.
운전석 반대인 건 30분만 운전해 보면 금방 적응됩니다. 깜빡이 켜려다 와이퍼 켜는 것만 조심하시면 돼요.
호주는 운전석이 반대라 첫날은 헷갈릴 수 있지만, 그레이트 오션 로드 진입하면 직진 위주라 생각보다 운전하기 어렵지 않아요.
비용 부담 없으시다면 단독 가이드 투어는 어떠신가요? 코스도 조율 가능하고 운전 피로도 없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서 최고예요.
렌트카로 가실 거라면 야생 코알라 볼 수 있는 케네트 리버도 꼭 들러보세요. 투어로는 가기 힘든 숨은 명소들을 갈 수 있는 게 렌트의 묘미죠.
사진 찍는 걸 좋아하시고 비용 상관없으시다면 무조건 렌트 추천합니다. 투어는 정말 사진만 후딱 찍고 이동해야 해서 아쉬움이 커요.
혼자 여행이시라면 안전이 최우선이니 첫날은 대중교통 이용하시고,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맘 편히 일일 투어 신청하시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혼자 운전하시면 왕복 6~7시간이라 피로도가 진짜 엄청납니다. 첫 호주 여행이시라면 안전하게 투어로 다녀오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하루 만에 왕복하는 거라면 혼자 운전하기엔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 거예요. 렌트를 하신다면 아폴로 베이 근처에서 1박 하시는 걸 강추합니다.
호주는 회전교차로 룰이 우리나라랑 달라서 그것만 미리 유튜브로 공부해 가시면 운전할 만합니다. 해안도로 드라이브 감성 최고예요.
헬기 투어 타실 계획 있으신가요? 투어로 가도 헬기 탈 시간은 충분히 주니까 일정 조율할 때 참고해 보세요.
저는 투어로 다녀왔는데 뷰포인트마다 내리는 시간 주긴 하지만 확실히 촉박하긴 하더라고요. 사진 좋아하시면 렌트가 답인 것 같습니다.
멜버른 시내 빠져나갈 때만 조심하면 그레이트 오션 로드 자체는 운전하기 꽤 수월한 편입니다. 중간에 예쁜 마을에서 쉬어 가기도 좋아요.
투어는 가이드님이 역사나 비하인드 스토리 설명해 주시는 게 정말 유익했어요. 혼자 가면 그냥 멋진 절벽이구나 하고 지나쳤을 것 같아요.
저도 사진 촬영이 목적이라 렌트했는데 대만족이었습니다. 투어 버스들 몰려다니는 시간 피해 다니면 정말 한적하게 즐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