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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여행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게 그레이트 오션 로드 일정이었어요. 운전 방향이 우리나라랑 반대라서 걱정이 많았는데, 결국 2박 3일 렌트카 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운전에 자신 있고 여유로운 일정을 원하신다면 무조건 렌트를 추천합니다. 일일 투어로 가면 하루 만에 왕복 12시간 가까이 차를 타야 해서 정말 피곤해요. 게다가 유명한 12사도 바위나 록아드 아일 같은 곳에서 머무는 시간이 30분 내외로 제한되어 있어서 너무 아쉽더라고요. 렌트를 하니 가는 길에 예쁜 마을(론, 아폴로 베이)에서 쉬어가고, 야생 코알라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초행길이고 우측 핸들이 익숙하지 않다면 꽤 긴장하셔야 합니다. 해안도로가 구불구불하고 저녁에는 가로등이 없어서 엄청 어두워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고 운전이 부담스러우시다면 편하게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도 운전 방향 반대인 게 너무 무서워서 투어 신청했는데, 체력적으로 힘들긴 했지만 마음은 편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