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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드디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길리 트라방안에 다녀왔습니다. 섬이 정말 작아서 자동차가 없고 마차랑 자전거만 다녀서 그런지 공기도 맑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아침 일찍 자전거를 빌려서 섬을 한 바퀴 크게 돌았는데, 1시간 반 정도 걸리더라고요. 중간에 예전 예능 윤식당 촬영지였던 곳도 들렀는데 지금은 다른 가게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그 특유의 감성이 남아있어서 신기했습니다. 해 질 무렵에는 서쪽 해변으로 가서 선셋을 보며 칵테일 한 잔 했는데, 인생샷 제대로 건졌습니다. 길리 가시는 분들은 무조건 자전거 대여해서 섬 한 바퀴 돌아보시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 도로가 비포장인 곳도 있으니 엉덩이 아픈 건 조금 감수하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