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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왔으니 정통 슈하스코를 안 먹어볼 수 없죠! 리우에 있는 유명한 슈하스카리아(Churrascaria)에 다녀왔습니다. 회전식 고기 뷔페 개념인데, 자리에 앉아있으면 직원이 고기 부위별로 꼬챙이에 꽂아 가져와서 직접 썰어줍니다. 테이블에 놓인 동그란 칩이 있는데, 한쪽은 초록색이고 반대쪽은 빨간색입니다. 초록색으로 놓아두면 '고기를 계속 가져다 달라'는 뜻이고, 배가 부르거나 쉬고 싶을 때는 빨간색으로 뒤집어 놓으면 됩니다. 이거 모르고 계속 초록색으로 뒀다가 고기 폭탄 맞을 뻔했네요 ㅎㅎ 특히 '삐까냐(Picanha, 등심 끝부분)' 부위는 꼭 드셔보세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가득해서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샐러드바도 아주 잘 되어 있으니 고기가 느끼할 때 중간중간 곁들여 먹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