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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최초의 수도였다는 살바도르(Salvador)에 3박 4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리우나 상파울루와는 완전히 다른, 아프리카 색채가 짙게 묻어나는 이국적인 도시였습니다. 역사 지구인 펠로우리뉴(Pelourinho) 거리는 파스텔톤의 알록달록한 건물들이 가득해서 걷는 내내 눈이 즐거웠습니다. 골목길마다 카포에이라(무술 겸 무용) 공연을 하거나 드럼을 연주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어서 에너지가 넘쳤어요. 길거리에서 파는 아카라제(Acarajé)라는 전통 음식도 먹어봤는데, 매콤하면서도 고소해서 제 입맛에는 딱 맞았습니다. 다만 밤이 되면 분위기가 급격히 한산해지고 안전상의 이유로 인적 드문 골목은 피하라고 현지인들이 신신당부하더라고요. 해가 지면 큰길 위주로만 다니시거나 택시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