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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에 버킷리스트였던 옐로나이프 오로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영하 30도 이하의 극한 추위 속에서 밤새 오로라를 기다리는 일은 쉽지 않았지만, 하늘을 뒤덮은 초록색 빛을 보는 순간 온몸의 추위가 사르르 녹아내리는 기분이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방한입니다. 저는 현지 투어 업체에서 제공하는 캐나다구스 방한복 세트(패딩, 바지, 부츠, 장갑)를 대여했는데, 이거 안 빌렸으면 정말 얼어 죽을 뻔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챙기실 것은 바라클라바(얼굴 가리개), 핫팩(발용, 손용 넉넉히), 그리고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배터리 방전을 방지할 보조배터리입니다. 추위 때문에 배터리가 5분 만에 방전되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오로라 사진을 찍으려면 삼각대는 무조건 필수입니다! 손으로 들고 찍으면 추워서 떨리기도 하고 셔터 스피드를 확보할 수 없어서 사진이 다 흔들립니다. 미리 수동 초점 맞추는 법을 연습해 가시면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인생 사진을 남기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