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오로라를 보러 캐나다 옐로나이프 여행을 계획 중입니다. 언제 가야 가장 선명하고 멋진 오로라를 볼 수 있을지 시기를 고민하고 있어요. 겨울 시즌인 12월~3월이 가장 좋다는 의견도 있고, 가을 시즌인 8월 말~9월 초도 덜 추워서 좋다는 의견이 있더라고요. 겨울에는 영하 30~40도까지 내려간다고 해서 추위를 엄청 타는 저로서는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두 시즌 중 다녀오신 분들이 있다면 장단점을 비교해 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보통 몇 박 정도 머물러야 안정적으로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겨울에 다녀왔는데 정말 얼어 죽을 뻔했지만 오로라는 최고였어요. 방한 대책만 확실히 하시면 겨울 추천합니다!
추위 많이 타시면 무조건 9월 초 추천해 드립니다. 밤에도 생각보다 선선해서 겉옷만 입고 오로라 보기 편해요.
최소 3박 4일은 잡고 가셔야 오로라를 볼 확률이 확 올라갑니다. 4박 이상이면 거의 90% 이상은 보더라고요.
저는 9월 초에 다녀왔는데 호수에 비친 역대급 오로라를 봤어요. 겨울에는 호수가 얼어서 못 보는 풍경이라 가을도 매력적입니다.
영하 30도 이하의 추위는 상상 초월이라 방한복 렌탈은 필수입니다. 추위에 약하시면 가을 시즌이 훨씬 나으실 거예요.
오로라 지수 낮아도 현지 날씨만 맑으면 생각보다 잘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눈 덮인 겨울 감성이 최고인 것 같아요.
오로라 빌리지 같은 투어를 신청하시면 대기하는 곳이 따뜻해서 겨울에도 견딜 만합니다.
날씨 운이 정말 중요해서 무조건 4박 이상 추천해요. 저도 3일 차까지 못 보다가 마지막 날 극적으로 봤습니다.
가을은 날씨가 맑은 편이라 오로라 관측률이 꽤 높다고 들었어요. 모기가 좀 있을 수 있으니 기피제는 챙겨가세요!
겨울 옐로나이프는 개썰매나 스노슈잉 같은 겨울 액티비티도 같이 즐길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되었어요.
겨울에 갈 때는 카메라 배터리가 정말 빨리 닳더라고요. 핫팩이랑 여분 배터리 꼭 넉넉히 챙겨가세요.
일정이 허락한다면 무조건 4박 하세요. 3박 하신 분들 중에 하루도 못 보고 가시는 경우 은근히 많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