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음식을 너무 좋아해서 이번에 청두로 미식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진짜 제대로 된 사천요리를 먹어보고 싶어요.\n\n마라탕이랑 본토 훠궈는 무조건 먹을 건데,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찐 맛집이 있을까요? 너무 관광객 위주인 곳 말고 로컬 향기 물씬 풍기는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n\n그리고 마파두부 원조집이 청두에 있다고 들었는데 거기도 가볼 만한지 궁금합니다. 사천 요리 중에서 향신료 향이 너무 세지 않으면서도 맛있게 매운 메뉴가 있다면 같이 추천 부탁드립니다!
현지인 훠궈 맛집으로는 '샤오롱칸' 본점 추천드려요. 매운맛 단계 조절할 수 있으니 보통 맛으로 시작해보세요.
청두 가시면 '회과육'도 꼭 드셔보세요. 삼겹살 볶음 같은 느낌이라 향신료 향도 안 세고 밥도둑입니다.
맵지 않고 맛있는 사천요리로는 '종만두'도 별미예요. 달달하고 매콤한 소스가 일품입니다.
마파두부 원조집인 '진마파두부'는 꼭 가보세요! 본점 분위기도 좋고 칼칼한 맛이 한국이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훠궈는 '대룡이'나 '촉대협' 추천해요. 현지인들도 줄 서서 먹는 맛집이라 웨이팅은 좀 있어요.
향신료가 너무 강하지 않은 걸 원하시면 '궁보계정' 추천합니다. 달콤 매콤해서 입맛에 딱 맞으실 거예요.
로컬 분위기 느끼고 싶으시면 춘시루 골목길에 있는 작은 면 요리 집들도 꼭 가보세요. 탄탄면이 정말 맛있습니다.
진마파두부는 호불호가 좀 갈리긴 하지만, 원조라는 상징성이 있어서 한 번쯤 가볼 만합니다.
'수주육편'이라는 메뉴도 추천합니다. 부드러운 돼지고기를 매콤한 고추기름에 끓여낸 요리인데 정말 맛있어요.
청두 미식 여행이라니 너무 부럽네요! 길거리에서 파는 만두 종류도 정말 맛있습니다.
콴자이샹즈 근처의 로컬 식당들은 가격도 저렴하고 대부분 평타 이상은 합니다.
사천식 닭고기 냉채인 '구구계'도 드셔보세요. 차가우면서도 매콤새콤해서 입맛 돋우기에 최고입니다.
훠궈 드실 때 현지인들이 많이 먹는 오리창자랑 천엽도 한 번 도전해보세요.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