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마라탕이랑 마라샹궈를 너무 좋아해서 이번 휴가는 아예 사천성 청두로 다녀왔습니다. 역시 본토의 마라 맛은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한국에서 먹던 마라는 한국인 입맛에 맞춰진 부드러운 맛이었다면, 청두의 마라는 혀가 얼얼해서 감각이 없어지는 진짜 '마(麻)'한 맛이었습니다. 현지인들이 줄 서서 먹는 훠궈 집에 갔는데, 홍탕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습니다. 소기름 베이스의 묵직한 국물에 고기와 야채를 담가 먹으니 정말 천국이 따로 없었어요. 매운맛을 중화시켜 주는 달달한 빙수(빙펀)와 함께 먹으니 끝없이 들어갔습니다. 청두는 판다 기지도 있고 삼국지 유적지인 무후사도 있어서 볼거리와 먹거리가 모두 완벽한 여행지였습니다. 향신료에 민감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강력 추천합니다.
무후사 산책하고 저녁에 뜨끈하고 매콤한 훠궈 먹으면 하루 피로가 싹 풀릴 것 같아요.
저도 향신료 엄청 좋아하는데 청두 여행 버킷리스트에 바로 저장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해요!
판다 기지도 보고 마라 투어도 하고 일석이조 여행이네요. 다음 휴가지로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겠어요.
사진 보니까 오늘 저녁은 무조건 마라탕 주문해야겠어요. 청두의 그 얼얼한 맛이 너무 궁금합니다.
빙펀이랑 같이 먹으면 무한대로 들어간다는 말 격하게 공감합니다! 단짠단짠의 마라 버전이랄까요.
한국 마라는 확실히 대중적인 맛인데 본토는 진짜 알싸함이 남다르다더라고요. 매운맛 도전하러 가고 싶습니다.
와, 진짜 본토 마라는 차원이 다를 것 같아요! 사진만 봐도 혀가 얼얼해지는 기분입니다.
사천성 청두가 진짜 미식의 도시라던데 후기 보니까 침샘이 폭발하네요. 맛집 정보 혹시 공유해 주실 수 있나요?
청두 훠궈는 진짜 소기름 베이스라 향부터 다르죠. 저도 마라 처돌이라 꼭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