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중...
두바이 여행 계획 짜면서 사막 투어를 오전으로 갈지 오후로 갈지 엄청 고민했었는데요, 결국 둘 다 다녀온 지인의 조언을 듣고 오후 투어(선셋 투어)로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후 투어가 훨씬 낭만적이고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붉은 사막 위로 지는 일몰은 제 인생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투어는 오후 3시쯤 호텔 앞으로 픽업 차량이 오면서 시작됩니다. 사막에 도착하자마자 4x4 차량을 타고 모래 언덕을 질주하는 '듄 베이싱'을 하는데, 생각보다 스릴 넘치고 재밌어서 소리를 엄청 질렀네요. 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미리 멀미약을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모래 언덕 위에서 샌드보딩도 탈 수 있는데, 넘어지면서 온몸에 모래가 들어가도 마냥 즐거웠습니다. 해가 지고 나면 베두인 스타일의 캠프로 이동해서 뷔페식 저녁 식사와 함께 전통 공연을 관람합니다. 밸리 댄스와 탄누라 댄스 공연이 이어지는데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하더라고요.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을 보며 누워있던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두바이에 가신다면 오후 사막 투어는 무조건 필수 코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