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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고 현대적인 두바이도 좋지만, 옛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올드 두바이 지역도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저는 오전 반나절 코스로 알 파히디 역사지구와 금시장(골드 수크)을 묶어서 다녀외었습니다. 알 파히디는 흙으로 지어진 전통 가옥들이 보존되어 있어 골목 구석구석 사진 찍기 정말 좋았습니다. 아기자기한 카페들도 많아서 아랍식 커피 한 잔 마시며 쉬어가기 딱이에요. 구경을 마치고 선착장으로 가서 단돈 1디르함(약 350원)짜리 전통 목선 '아브라'를 타고 강을 건넜는데, 바람도 시원하고 정말 이국적인 경험이었습니다. 강을 건너면 바로 금시장과 향신료 시장으로 연결됩니다. 호객 행위가 꽤 심한 편이긴 하지만, 엄청난 규모의 금장식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기념품이나 스카프 구매하실 분들은 처음에 부르는 가격의 절반 이상 깎는 흥정은 필수입니다!
와, 1디르함짜리 아브라 배 타는 거 진짜 가성비 최고에 낭만 있네요!
알 파히디 골목길이 사진 찍으면 정말 예쁘게 나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