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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와 피렌체를 중심으로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바로 근교 투어였습니다. 남부 폼페이와 포지타노 투어 그리고 피렌체 근교의 토스카나 소도시 투어 중에서 갈등하다가, 결국 일정을 쪼개 두 군데를 모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두 곳의 매력이 확연히 달라서 고민하시는 분들께 비교 후기를 남겨봅니다. 먼저 이탈리아 남부 투어는 끝없이 펼쳐지는 푸른 지중해 바다와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의 알록달록한 집들이 장관입니다. 포지타노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비현실적이었어요. 다만 로마에서 출발하면 왕복 이동 시간이 꽤 길어서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활기차고 시원한 바다 풍경을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남부를 추천합니다. 반면 토스카나 투어는 끝없는 초원과 사이프러스 나무가 어우러진 평화롭고 고즈넉한 분위기입니다. 몬테풀치아노나 피엔차 같은 아기자기한 소도시를 거닐며 와인 시음을 하고 힐링할 수 있는 코스예요. 이동 거리도 남부에 비해 짧아서 여유로운 쉼을 원하시는 분들께 딱 맞습니다. 본인의 여행 성향과 체력을 고려하셔서 최고의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휴양이 좋아서 남부 투어가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어요.
사진으로만 보던 토스카나 사이프러스 길을 직접 걷는 기분은 어떨지 너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