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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달 11월 중순에 동유럽 체코 프라하와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에 동유럽의 겨울 날씨가 얼마나 추울지 가늠이 안 되어 옷을 챙길 때 고민이 많았는데, 다녀와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적어봅니다. 결론적으로 11월의 동유럽은 생각보다 훨씬 춥고 해가 아주 빨리 집니다. 대략 오후 4시 반이면 사방이 어두워지기 때문에 하루가 굉장히 짧게 느껴집니다. 기온 자체는 영하로 자주 내려가지는 않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고 습도가 높아서 체감 온도는 한국의 한겨울 못지않게 쓸쓸하고 추웠습니다. 옷차림은 경량 패딩 하나로는 절대 부족하고, 두꺼운 롱패딩이나 바람을 잘 막아주는 울 코트가 필수입니다. 저는 히트텍을 기본으로 입고 그 위에 니트와 아우터를 겹쳐 입었습니다. 특히 야경을 보기 위해 프라하 성이나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맞은편에 갈 때는 강바람이 엄청나게 부니 목도리, 장갑, 비니를 꼭 착용하셔야 합니다. 핫팩도 넉넉히 챙겨가시면 손을 녹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날씨는 흐린 날이 많았지만 어스름한 안개 속의 프라하와 화려한 불빛의 부다페스트 야경은 추위를 잊게 만들 만큼 환상적이었습니다.
11월에 동유럽 갈 예정인데 옷차림 고민이 싹 해결되었네요. 감사합니다!
해가 생각보다 정말 빨리 지는군요. 일정을 좀 더 일찍 시작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