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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일정 중에 가장 기대했던 이탈리아 남부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체력적으로는 정말 힘들었지만, 풍경 하나만큼은 인생 최고였습니다. 새벽 6시쯤 로마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해서 폼페이에 먼저 도착했어요. 가이드님의 역사 설명을 들으면서 보니까 그냥 돌덩이처럼 보이던 것들이 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가이드 투어의 매력을 여기서 느꼈습니다. 점심을 대충 먹고 쏘렌토 전망대를 거쳐 드디어 포지타노에 도착했는데, 절벽을 따라 지어진 알록달록한 집들과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순간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다만 당일치기다 보니 이동 시간이 왕복 6~7시간 정도로 너무 길어서 버스 안에서 거의 기절해 있었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가시거나 여유로운 일정을 원하신다면 당일치기보다는 남부에서 1박 하시는 코스를 강력하게 추천해 드립니다.
이동 시간이 길어서 힘들긴 하지만 포지타노 풍경 보면 피로가 싹 가시더라고요.
폼페이는 가이드님 설명 없이 보면 그냥 돌밭이라 투어 신청하길 잘하셨네요.
부모님 모시고 갈 때는 정말 1박 이상 코스로 잡는 게 불효를 막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