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음 달에 부모님 모시고 이탈리아 7박 9일 여행을 준비 중인 직장인입니다. 일정 중에 로마에서 출발하는 남부 투어(폼페이, 포지타노)를 넣을지 말지 고민이 많아 글을 올립니다. 부모님 연세는 60대 초반이신데, 평소에 등산도 자주 다니시고 체력은 좋으신 편입니다. 하지만 당일치기 투어 일정을 보니 새벽 6시 반에 출발해서 밤 9시는 되어야 로마에 돌아오는 꽉 찬 일정이더라고요. 버스 이동 시간만 편도로 3~4시간 걸린다고 해서 부모님이 지치실까 봐 걱정이 됩니다. 혹시 부모님 모시고 남부 당일 투어 다녀오신 분 계시나요? 아니면 차라리 로마 시내에 더 집중하는 게 나을까요? 다녀오신 분들의 솔직한 후기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60대 부모님 모시고 다녀왔는데 버스에서 주무실 수 있어서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포지타노 풍경 보시면 힘든 거 다 잊으실 겁니다.
평소 등산 다니실 정도면 체력은 충분하신데 버스 오래 타는 게 생각보다 피곤하긴 해요.
저는 부모님 체력 믿고 갔다가 오후에 두 분 다 지치셔서 포지타노에서는 카페에만 앉아 계셨어요. 일정이 너무 빡빡하긴 합니다.
가이드님이 버스 안에서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해주셔서 지루할 틈 없이 다녀왔어요. 부모님도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7박 9일 일정이면 남부 투어 하루 넣는 걸 추천해요! 안 보고 가면 나중에 꼭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당일치기보다는 폼페이나 소렌토에서 1박 하시는 걸 조심스럽게 추천해 드립니다. 당일치기는 이동 시간이 너무 길어요.
포지타노 계단이 생각보다 많고 가파릅니다. 부모님 무릎 관절 고려하셔서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