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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주에 9박 10일간의 파리 여행을 마치고 막 귀국했습니다. 여행 자체는 너무 아름답고 좋았지만, 악명 높은 파리의 소매치기를 실제로 목격하고 겪으면서 가슴 쓸어내린 순간들이 있어 공유하고자 글을 씁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지하철 환승역이나 에펠탑 근처에서 설문조사를 해달라며 서명판을 들이미는 '서명단' 무리입니다. 서명에 집중하는 사이 다른 일행이 가방 지퍼를 열거나 주머니를 뒤집니다. 저도 몽마르뜨 언덕 올라가는 길에 당할 뻔했는데, 단호하게 'No!'라고 외치고 손을 치우니 물러가더라고요. 또 하나는 지하철 문이 닫히기 직전에 스마트폰을 가로채서 내리는 유형입니다. 문 근처에 서서 폰을 보실 때는 꼭 두 손으로 꽉 쥐고 계셔야 합니다. 가방은 무조건 앞으로 매시고, 지퍼 부분은 옷핀이나 스프링 줄로 고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핸드폰은 스트랩을 연결해 손목에 걸고 다니는 걸 강력히 추천합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예방 조치를 확실히 해두면 마음 편하게 아름다운 파리의 풍경을 눈에 담으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