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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북적거림에 지쳐 갈 때쯤 선택한 남프랑스 니스는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기차를 타고 니스역에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따뜻한 햇살과 지중해의 푸른 바다는 파리와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풍기더군요. 도착한 첫날은 특별한 일정 없이 프롬나드 데ザ글레(영국인 산책로)를 걸으며 바다 구경만 했는데도 행복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근교 소도시인 에즈 빌리지와 모나코에 다녀왔습니다. 에즈 빌리지는 돌길이 아기자기하고 꼭대기 열대정원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정말 아름다워요. 모나코는 니스에서 버스로 금방 갈 수 있는데, 화려한 요트들과 카지노 건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하루 만에 두 곳을 모두 돌기에 대중교통 시간표만 잘 맞추면 충분합니다. 마지막 날에는 니스 전망대에 올라가 니스 해변의 전체적인 풍경을 감상하고, 구시가지 골목골목을 누비며 현지 맛집에서 '소카'라는 병아리콩 전을 먹어봤습니다. 고소하니 은근히 중독성 있는 맛이더라고요. 휴양지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고 싶으시다면 남프랑스 여행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