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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 가면 남부투어는 무조건 가야 한다고 해서 하루 날 잡고 렌트카로 돌았습니다. 저희가 다녀온 코스는 '사랑의 절벽 -> 에메랄드 밸리 -> 세티만 전망대 -> 솔레다드 요새 -> 이나라한 자연풀장' 순서였습니다. 아침 9시쯤 출발해서 느긋하게 도니까 오후 4시쯤 끝났어요.\n\n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에메랄드 밸리였습니다. 물빛이 정말 에메랄드색 그 자체라 물고기랑 성게가 투명하게 다 보이더라고요. 다만 그늘이 없어서 엄청 뜨거우니 선크림이랑 양산 필수입니다! 이나라한 자연풀장은 천연 파도막이가 있어서 잔잔하게 수영하기 좋아 보였는데, 저희는 발만 담그고 왔어요.\n\n남부투어 하실 때 팁을 드리자면, 가는 길에 편의점이나 마트가 거의 없으니 물이랑 간단한 간식은 미리 챙겨가세요. 그리고 주차할 때 차 안에 귀중품 절대 두고 내리지 마세요! 괌에 차량 털이가 은근히 많다고 하니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