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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긴 야외 에스컬레이터인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소호 거리를 탐방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보이는 홍콩 특유의 낡은 건물들과 트렌디한 샵들이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매력적이더라고요. 올라가다가 중간에 내려서 골목길에 있는 감성 카페들을 구경했는데요. 제가 들른 'Fineprint'라는 카페는 플랫화이트와 사워도우 토스트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침 시간에 가볍게 브런치 즐기기에 딱 좋은 분위기였어요. 내부가 좁아서 테이크아웃해서 골목 계단에 앉아 마시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그것마저 감성적이었습니다. 해 질 무렵에는 소호 거리가 펍과 바로 변신하는데요. 네온사인 불빛 아래에서 가볍게 수제 맥주나 칵테일 한잔하기 아주 좋습니다. 란콰이퐁의 시끄러운 분위기가 부담스러우시다면 소호 쪽 골목의 조용한 바를 찾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파인프린트 플랫화이트 진짜 맛있죠! 저도 갈 때마다 들르는 방앗간 같은 곳이에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주변 소호 골목길 감성은 정말 독보적인 것 같아요.
란콰이퐁은 너무 시끄러워서 기 빨렸는데 다음엔 소호 쪽 조용한 바에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