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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바로 음식과 물갈이였습니다. 실제로 여행 초반에는 특유의 강한 향신료 때문에 음식을 먹는 게 쉽지 않았고 배앓이도 조금 겪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규칙을 지키면서 점차 인도 음식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우선 물은 무조건 브랜드가 있는 생수를 사서 마셨고, 뚜껑이 제대로 밀봉되어 있는지 항상 확인했습니다. 길거리 음식은 맛있어 보이지만 위생 상태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가급적 피했고, 대신 깔끔한 레스토랑에서 버터 치킨 커리와 갈릭 난, 그리고 시원한 라씨를 주문해 먹었는데 정말 환상적인 맛이었습니다. 또한 여행용 상비약으로 지사제와 유산균을 꼭 챙겨 다니며 매일 복용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음식이 입에 맞지 않을 때는 한식당이나 맥도날드 같은 글로벌 체인점을 이용해 속을 달래주는 것도 장기 여행을 버티는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