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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 높은 인도 기차를 드디어 타봤습니다. 겁이 많아서 돈을 더 주더라도 안전하게 2AC(2등급 에어컨 침대칸)로 예매했어요. 연착이 기본이라길래 마음을 비우고 있었는데, 다행히 제가 탄 열차는 1시간 정도만 늦게 도착했습니다.\n\n2AC는 커튼이 있어서 프라이버시가 어느 정도 보장되고, 침구류도 깨끗하게 세탁된 걸로 나눠줘서 생각보다 아주 쾌적했습니다. 콘센트도 자리마다 있어서 충전하면서 가기 편했어요. 소지품 분실 걱정 때문에 다이소에서 자전거 자물쇠 사가서 캐리어를 철제 침대 기둥에 묶어뒀더니 마음 편히 잘 수 있었습니다.\n\n혼자 여행하시는 여성분들이라면 무조건 SL(슬리퍼) 등급보다는 3AC나 2AC 이상으로 예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비용 차이는 좀 나지만 안전과 정신 건강을 위해서 그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인도 기차는 무조건 자전거 자물쇠 필수죠! 기둥에 채워둬야 마음 편히 잘 수 있더라고요.
여성 혼자 여행하신다면 진짜 돈 조금 더 쓰더라도 2AC나 3AC 강추합니다. 안전이 최우선이에요.
1시간 연착이면 인도 기차 치고 완전 제시간에 온 편이네요! 운이 좋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