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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인도 여행 하면 델리, 자이푸르, 바라나시 같은 북인도를 먼저 떠올리시는데요, 저는 이번에 뭄바이에서 시작해서 고아, 케랄라, 첸나이까지 남인도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북인도보다 훨씬 여유롭고 쾌적했습니다. 남인도는 기후도 더 온화하고 사람들도 대체로 온순하고 친절한 편이에요. 호객 행위도 북인도에 비하면 거의 없는 수준이라 스트레스가 훨씬 덜했습니다. 특히 케랄라의 수로 유람(하우스보트)은 정말 평화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음식도 북인도의 난과 커리 위주와는 달리 쌀을 주식으로 하는 도사(Dosa)나 이들리(Idli) 같은 담백한 음식이 많아서 소화도 잘 되고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인도 여행이 가고 싶지만 치안이나 위생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남인도 코스로 시작해 보시는 걸 강력히 추천합니다.
남인도는 확실히 북인도보다 호객 행위가 덜해서 여행 피로도가 낮을 것 같아요.
케랄라 하우스보트 여행은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데 너무 부럽습니다.
도사랑 이들리 정말 맛있죠! 소화도 잘 되고 아침 식사로 딱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인도 여행이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남인도 코스로 첫 단추를 채워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