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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를 여행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길거리 음식인데요. 처음에는 물갈이가 걱정되어 망설였지만, 현지인들이 줄을 서서 먹는 곳 위주로 도전해 보았습니다. 특히 자이푸르에서 마셨던 차가운 '라씨'는 달콤하고 부드러워서 매일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길거리에서 흔히 파는 '짜이'는 토기 잔에 담아 마신 뒤 깨뜨려 버리는 전통 방식이 흥미로웠습니다. 생강과 정향 등 스파이스 향이 진하게 우러난 따뜻한 짜이 한 잔은 여행의 피로를 싹 날려주었습니다. 다만, 얼음이 들어간 음료나 길거리 식수는 가급적 피하시고 밀봉된 생수를 사서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토기 잔에 마시는 짜이는 정말 낭만 있죠! 다 마시고 바닥에 던져 깨뜨릴 때 쾌감이 은근히 있어요.
인도 길거리 음식은 진짜 복불복인 것 같아요. 저는 철저히 조심했는데도 결국 물갈이를 피하지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