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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행의 필수 통과의례라는 물갈이를 피해 가나 싶었는데, 결국 4일 차에 터지고 말았습니다. 진짜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복통과 오한에 숙소 침대에서 한 발짝도 못 움직이겠더라고요. 혹시 몰라 한국에서 지사제와 정장제를 챙겨왔지만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결국 숙소 스태프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근처 약국에서 인도 현지 약을 사다 먹었는데요. 신기하게도 현지 약을 먹으니까 반나절 만에 통증이 가라앉고 살만해졌습니다. 역시 현지 세균은 현지 약으로 잡아야 한다는 말이 맞나 봐요. 약 이름은 '노플록스-티지(Norflox-TZ)'였는데, 혹시 물갈이 심하게 하시는 분들은 참지 말고 근처 약국 가서 이 약 보여주며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물은 무조건 뚜껑이 밀봉된 생수(Aquafina나 Kinley 추천)만 마시고, 길거리 음식을 드실 때는 튀기거나 갓 구운 뜨거운 음식 위주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얼음이 들어간 음료나 미리 깎아둔 과일은 가급적 피하는 게 상책이에요.
뚜껑 밀봉 확인하는 거 진짜 중요해요. 가끔 재활용해서 파는 물도 있거든요.
저 다음 달에 인도 가는데 이 글 캡처해 둡니다. 약 이름 꼭 기억할게요.
역시 인도 물갈이에는 현지 약이 최고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국 지사제는 인도 균한테 안 통한다는 말이 진짜였네요. 조심히 여행하세요!
와, 저도 인도 갔을 때 노플록스 덕분에 살았어요. 현지 약이 진짜 직효약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