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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탈리아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으라면 단연 토스카나 소도시 드라이브 여행입니다. 피렌체에서 차를 렌트하여 시에나, 산지미냐노, 피엔차를 거쳐 로마로 내려오는 2박 3일 일정이었습니다. 기차나 버스로는 가기 힘든 구릉 지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운전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역시 ZTL(진입제한구역)입니다. 카메라가 곳곳에 있어서 내비게이션만 믿고 가다가 과태료 폭탄을 맞을 수 있으니, 미리 목적지 주변의 주차장을 검색해 두고 ZTL 영역 밖에서 주차한 뒤 걸어 들어가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도로 폭이 좁고 로터리가 많아 초보 운전자분들에게는 다소 난이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사이프러스 나무가 늘어선 길을 달리며 바라보는 노을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나만의 페이스로 이탈리아의 여유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 토스카나 렌트카 여행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토스카나 렌트카 여행은 제 인생 최고의 여행이었어요. ZTL 경고는 정말 백번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사이프러스 나무 길에서 찍은 사진이 정말 예술이겠어요.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힘든 소도시만의 매력이 확실히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