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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 특히 본섬 안에 숙소를 잡으신 분들은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셔야 합니다. 지도로 볼 때는 역에서 숙소까지 도보 10분이라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베네치아 특유의 운하와 다리들을 간과했습니다. 다리마다 계단이 엄청 많아서 캐리어를 들고 오르내려야 하는데, 돌바닥이라 바퀴 굴러가는 소리도 엄청 크고 체력 소모가 엄청납니다. 특히 비가 오거나 날씨가 더운 날에는 정말 지옥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저는 결국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짐을 들어주는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까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베네치아에 가실 때는 가급적 짐을 최소화하시거나, 바포레토(수상버스) 정류장과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아니면 메스트레 역 근처에 숙소를 잡고 본섬은 당일치기로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진짜 공감해요. 다리 건널 때마다 캐리어 들고 계단 오르내리는 거 거의 극기훈련 수준이더라고요.
저도 그래서 다음 베네치아 여행 때는 무조건 메스트레 역 쪽에 숙소 잡으려고요. 본섬 안은 짐 많으면 정말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