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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로마 도착해서 테르미니역 지하철 타러 내려가는데 진짜 눈 깜짝할 사이에 당할 뻔했습니다. 캐리어 끌고 에스컬레이터 타는데 뒤에서 누가 제 백팩 지퍼를 열고 있더라고요. 다행히 옆에 계시던 외국인 여행객분이 소리쳐 주셔서 범인들이 도망갔는데, 보니까 10대 여자애들 3명이 무리 지어 다니는 거였습니다. 잡으려고 해도 순식간에 인파 속으로 사라지네요. 가방에는 다행히 귀중품이 없어서 잃어버린 건 없지만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여러분 백팩은 무조건 앞으로 매시고, 폰은 핸드폰 스트랩 꼭 하세요! 방심하는 순간 타깃이 됩니다.
진짜 큰일 날 뻔하셨네요. 아무것도 안 잃어버리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테르미니역은 진짜 갈 때마다 긴장해야 하는 곳 같아요. 백팩은 무조건 앞으로 매야 안전합니다.
소리쳐 준 외국인 여행객분 정말 은인이시네요. 저도 다음 달에 가는데 바짝 긴장해야겠습니다.
혹시 가시면 돌아오는 교통편은 미리 봐두세요.
요즘은 애들도 무리 지어서 소매치기 많이 하더라고요. 좋은 정보 공유 감사드려요!
글만 읽어도 제 가슴이 다 철렁하네요. 남은 여행은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