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 중순에 부모님 모시고 이탈리아 8박 9일 일정으로 여행 갑니다. 현재 로마 일정을 짜고 있는데, 남부(폼페이, 소렌토, 포지타노)를 어떻게 다녀올지 고민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편하게 전용 버스로 이동하는 한국인 가이드 당일치기 투어를 예약하려고 했는데요. 찾아보니까 포지타노에서 1박을 하면서 보는 야경과 아침 풍경이 그렇게 예술이라고 하더라고요. 부모님 체력도 고려해야 해서 당일치기 버스 투어가 너무 피곤할까 봐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캐리어를 들고 남부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게 또 다른 고행길이 될 것 같아서 결정을 못 내리겠네요. 부모님 모시고 다녀오신 분들이나 남부 여행해 보신 분들의 소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캐리어 끌고 포지타노 계단 오르내릴 생각 하시면 1박은 비추입니다. 돌바닥이라 캐리어 바퀴 다 망가져요.
부모님 모시고 가신다면 짐 들고 이동하는 게 생각보다 정말 힘듭니다. 당일치기 투어가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훨씬 편하실 거예요.
전용 차량으로 이동하는 1박 2일 투어 상품도 있으니 한번 알아보세요. 짐도 실어주고 가이드도 있어서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 딱 좋습니다.
10월 중순이면 남부 날씨도 선선하고 좋을 때네요. 당일치기는 버스 타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부모님 체력에 무리가 갈 수 있어요.
저도 작년에 부모님과 포지타노 1박 했는데 대만족이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테라스에서 보는 바다가 정말 환상적입니다.
포지타노의 진가는 당일치기 관광객들이 빠져나간 저녁과 이른 아침에 나타납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무조건 1박 추천해 드려요.
부모님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당일치기 버스 왕복 6시간 이상은 생각보다 엄청 고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