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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주말에 차 없이 대중교통과 도보로만 경주를 다녀왔습니다.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버스 노선도 잘 되어 있고, 주요 관광지들이 모여 있어서 뚜벅이 여행으로도 정말 좋더라고요. 첫날에는 황리단길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대릉원과 첨성대를 돌았는데, 초록초록한 풍경 덕분에 걷는 내내 힐링 되었습니다.\n\n둘째 날에는 버스를 타고 조금 멀리 불국사와 석굴암에 다녀왔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어 올라가는 길의 공기가 정말 맑아서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어요. 저녁에는 동궁과 월지 야경을 보러 갔는데, 물에 비친 누각의 모습이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경주 야경은 정말 놓치면 안 되는 필수 코스인 것 같아요.\n\n마지막 날에는 보문관광단지 주변 카페에서 호수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커피 한 잔 마시고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경주는 사계절 언제 가도 매력적인 곳이지만,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지금이 여행하기 딱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뚜벅이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께 제 코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