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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가 없는 뚜벅이라 걱정했지만, KTX를 타고 다녀온 강릉은 생각보다 대중교통과 택시로 이동하기 정말 편리했습니다. 강릉역에 도착하자마자 첫 목적지로 초당순두부마을에 가서 짬뽕순두부를 먹었는데, 매콤하고 불향 가득한 국물에 몽글몽글한 순두부가 들어가서 해장으로도 딱이겠더라고요. 점심을 먹고 나서는 안목해변 커피거리로 이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즐겼습니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일상의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기분이었어요. 저녁에는 강릉 중앙시장으로 넘어가서 닭강정과 어묵고로케, 그리고 육쪽마늘빵을 포장해 숙소에서 맥주 한 잔과 함께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둘째 날 아침에는 시원한 장칼국수 한 그릇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바닷가 산책을 조금 더 한 뒤 기념품으로 커피빵을 사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해서 혼자 가기에도 전혀 외롭지 않은 최고의 힐링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