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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한 중문이나 애월 쪽 말고, 조용하게 힐링하고 싶어서 제주 동쪽 위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고즈넉하고 여유로워서 마음 충전 제대로 하고 왔네요. 첫 번째로 추천해 드리는 곳은 구좌읍에 있는 평대리 해변입니다. 협재나 함덕에 비해 관광객이 적어서 파도 소리를 온전히 들을 수 있어요. 해안도로를 따라 걷다가 마음에 드는 작은 북카페에 들어가서 책 한 권 읽는 시간도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안돌오름 비밀의 숲도 다녀왔는데, 높게 뻗은 편백나무 사이로 안개가 살짝 끼어 있어서 신비로운 분위기가 가득했습니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한 쉼표가 필요하신 분들은 이번 휴가 때 제주 동쪽으로 방향을 잡아보세요.
제주 동쪽만의 그 한적하고 고즈넉한 분위기 정말 좋아하는데, 코스 구성이 너무 알차네요.
평대리 해변 조용하고 참 예쁘죠! 북카페에서 책 읽는 여유라니 생각만 해도 힐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