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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복잡한 일상을 벗어나 조용하게 쉬고 싶어서 제주도 동쪽으로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서귀포나 서쪽보다 확실히 조금 더 한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느낌이라 대만족이었습니다. 첫째 날에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렌터카를 찾고 함덕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며 해안 도로를 드라이브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더라고요. 저녁에는 세화해변 근처의 조용한 북카페에서 책을 읽으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둘째 날의 하이라이트는 지미봉 오름이었습니다.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뷰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조금 가파르긴 했지만 20분 정도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어서 초보자분들께도 추천합니다. 마지막 날에는 비자림에서 피톤치드를 듬뿍 마시며 숲길을 걸었습니다. 웅장한 비자나무들 사이에 있으니 온몸이 정화되는 기분이 들더군요. 복잡한 도심을 떠나 힐링이 필요하신 분들은 이번 휴가 때 제주 동쪽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미봉 오름은 안 가봤는데 20분 만에 그런 멋진 뷰를 볼 수 있다니 솔깃하네요! 다음 여행 때 꼭 가볼게요.
제주 동쪽은 서쪽에 비해 한적하고 고요한 매력이 있어서 저도 정말 좋아해요.
비자림에서 걷는 숲길은 생각만 해도 힐링이네요. 피톤치드 가득 마시고 오셨다니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