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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에 루앙프라방 야시장 가보려고 합니다. 기념품이랑 몽족 자수 파우치 같은 거 몇 개 사고 싶은데요.\n\n라오스는 보통 부르는 값의 어느 정도까지 깎아달라고 하면 적당한가요? 너무 무리하게 깎으면 서로 기분 상할 것 같아서 대략적인 기준이 궁금합니다.\n\n그리고 흥정할 때 쓰면 좋은 간단한 라오스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통 처음 부르는 가격의 30% 정도 깎아서 시작하시면 적당해요. 웃으면서 기분 좋게 흥정해 보세요!
'롯 다이 보?(깎아줄 수 있나요?)'라는 말 자주 썼는데, 현지분들이 귀엽게 봐주시고 잘 깎아주셨어요.
몽족 자수 파우치는 가게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니 대여섯 군데 둘러보고 시세를 파악한 뒤 구매하세요.
너무 깎으려고 애쓰기보다 서로 기분 좋은 선에서 타협하는 게 여행 정신 건강에 좋더라고요.
루앙프라방 야시장은 다른 동남아 야시장에 비해 상인분들이 순박하시고 호객 행위도 덜한 편이에요.
'펭 라이(비싸요)'라고 말하면서 고민하는 척하면 알아서 가격을 조금 내려 부르시기도 합니다.
야시장 끝날 시간쯤 가면 떨이로 정말 저렴하게 살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여러 개를 한 번에 사면서 할인해 달라고 하는 방법이 제일 잘 통하는 것 같아요.
'캅짜이(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자주 섞어서 쓰면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