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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비엥의 밤은 낮만큼이나 활기차네요. 해가 지면 강변을 따라 야시장이 열리는데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기념품이나 코끼리 바지, 원피스 등을 사기 좋습니다. 흥정은 필수인 거 아시죠? 처음 부르는 가격에서 30% 정도는 깎고 시작하셔도 됩니다. 유명한 사쿠라바에도 다녀왔는데, 밤 9시에서 10시 사이에 사람이 정말 많아지더라고요. 한국인 반, 서양인 반 정도 되는 느낌입니다. 무료 보드카 타임도 있으니 분위기 즐기러 한 번쯤 가볼 만해요. 너무 늦은 시간에는 취객들이 많으니 소지품 관리에 유의하세요. 야시장에서 파는 팬케이크(로티)와 비어라오 조합은 정말 환상입니다. 1일 1로티 실천하고 왔네요. 강가 근처 노천 펍에서 선선한 바람 맞으며 맥주 마시는 게 이번 여행 최고의 힐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