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부모님 모시고 처음으로 마카오 2박 3일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부모님 체력을 고려해서 너무 빡빡하지 않게 일정을 짜보려고 노력했는데 괜찮은지 한번 봐주세요. 첫째 날은 오후에 공항 도착해서 호텔 체크인하고 코타이 스트립 야경 보면서 가볍게 산책하고 저녁 먹을 예정이고요. 둘째 날은 오전 일찍 세나도 광장하고 성 바울 성당 유적 보고, 오후에는 타이파 빌리지로 넘어가서 에그타르트 먹고 골목 구경하려고 합니다. 셋째 날은 체크아웃 후에 호텔 분수쇼나 실내 구경 좀 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는데, 동선이 괜찮을까요? 이동은 주로 택시나 호텔 셔틀버스를 이용할 생각인데, 혹시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 너무 걷는 양이 많거나 힘든 구간이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특히 둘째 날 세나도 광장 주변이 유모차나 어르신들 걷기에 길 상태가 어떤지 궁금해요.
세나도 광장 주변은 돌바닥이라 어르신들이 오래 걸으시면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어요. 편한 신발을 꼭 챙겨드리세요.
타이파 빌리지 골목길도 아기자기하고 예쁜데 생각보다 인파가 많아서 주말이라면 조심하셔야 해요.
호텔 분수쇼는 윈 팰리스 곤돌라 타면서 보는 걸 추천드려요. 부모님들이 정말 좋아하십니다.
부모님과 함께라면 윙치케이나 로드스토우 에그타르트는 필수 코스죠!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포장도 고려해보세요.
일정이 아주 알차고 동선도 효율적이네요. 부모님 체력에 맞춰서 유동적으로 움직이시면 완벽할 것 같습니다.
둘째 날 세나도 광장 갈 때 아침 일찍 서두르시면 사람도 적고 한산해서 부모님 사진 찍어드리기 좋습니다.
성 바울 성당 올라가는 길에 계단이 많으니 부모님 무릎 상태 보시고 무리하지 않게 천천히 올라가세요.
이동할 때 셔틀버스 대기 줄이 길면 부모님이 힘들어하실 수 있으니, 그럴 땐 주저 없이 택시 타는 걸 추천합니다.
세나도 광장에서 성 바울 성당까지는 계속 완만한 오르막길이라 중간중간 카페에서 꼭 쉬어가세요.
부모님 모시고 갈 때는 셔틀 기다리는 시간보다 택시비 좀 더 쓰더라도 택시 타는 게 확실히 효도하는 길입니다.
마카오 택시는 잔돈을 잘 안 주려고 하는 경우가 있으니 잔돈을 조금 준비해 가시면 편해요.
부모님 모시고 가기 딱 좋은 여유로운 일정이네요. 무리하지 않고 잘 짜신 것 같습니다!
호텔 실내 투어 하실 때 에어컨이 엄청 빵빵해서 추울 수 있으니 얇은 겉옷은 필수로 챙기세요.
첫날 저녁에 코타이 스트립 산책할 때 타이파 쪽 윈팰리스 분수쇼도 슬쩍 일정에 넣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