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음 달에 부모님 모시고 처음으로 쿠알라룸푸르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일정을 짜봤는데 너무 빡빡하지 않은지 걱정이 되네요.\n\n1일차에는 오후 도착해서 숙소 체크인하고 메르데카 광장 근처 야경 보고 저녁 먹을 예정이고요. 2일차는 바투 동굴 갔다가 오후에 수리아 KLCC 쇼핑몰 구경하고 저녁에 트윈타워 야경을 보려고 합니다. 3일차는 하루 종일 겐팅 하이랜드나 말라카 데이투어를 다녀올까 고민 중인데, 부모님 체력을 생각하면 어디가 더 나을까요? 마지막 날은 센트럴 마켓에서 기념품 사고 공항으로 이동하는 일정입니다.\n\n부모님 모시고 가기에 동선이 괜찮은지, 혹은 꼭 추가해야 하거나 빼야 할 일정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맛있는 로컬 식당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겐팅 하이랜드는 고지대라 생각보다 쌀쌀하니 부모님 걸치실 얇은 외투나 바람막이 꼭 챙기세요.
트윈타워 야경 보실 때 KLCC 공원 분수쇼도 같이 보시면 부모님께서 아주 좋아하실 겁니다.
부모님 모시고 갈 때는 그랩(Grab) 앱 미리 설치하셔서 무조건 택시로 이동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바투 동굴은 계단이 정말 많고 가파른 편이라 부모님 무릎 괜찮으신지 꼭 확인하셔야 해요.
센트럴 마켓 근처에 있는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에서 카야토스트 꼭 드셔보세요!
부모님 동반이시면 말라카보다는 겐팅 하이랜드가 덜 힘들 것 같아요. 케이블카 타는 재미도 있고 시원해서 좋아하십니다.
3일차 일정으로 말라카는 이동 시간이 꽤 길어서 부모님이 피곤해하실 수 있어요.
전체적으로 무리 없는 일정이지만, 바투 동굴 계단 밑에서만 사진 찍고 올라가지 않는 것도 방법입니다.
말라카 데이투어는 야경이 예쁘긴 한데 왕복 4시간 이상 걸려서 체력 소모가 큽니다.
수리아 KLCC 지하 마트에서 쇼핑하기 좋으니 기념품은 거기서 사셔도 괜찮아요.
부모님 식사로는 향신료가 강한 음식보다는 무난한 사테(꼬치구이)나 나시고랭 추천해 드립니다.
일정이 아주 깔끔하게 잘 짜여서 이대로만 다녀오셔도 충분히 좋은 추억 만드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