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 초에 아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한 달 살기를 계획 중인 가족입니다. 현재 숙소 위치를 두고 고민이 많아서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첫 번째 후보는 KLCC 지역입니다. 쿠알라룸푸르의 중심지답게 교통이 편리하고 쇼핑몰이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여행하기에는 최적일 것 같은데, 한 달 동안 머물기에는 집값이 조금 비싸고 번잡스럽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두 번째 후보는 몽키아라 지역입니다. 한인 인프라가 워낙 잘 되어 있고 치안이 좋아서 아이와 함께 지내기에 안전하고 편리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만 시내 중심가와는 거리가 좀 있어서 매번 그랩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 것 같은데, 실제로 지내보신 분들은 어디를 더 추천하시나요?
아이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미취학 아동이라면 무조건 안전하고 편의시설 모여 있는 몽키아라 추천드립니다.
관광이 목적이시라면 KLCC가 좋지만, 한 달 살기처럼 일상 생활을 하시기엔 몽키아라가 훨씬 쾌적합니다.
저도 작년에 아이 데리고 몽키아라 다녀왔는데 대만족이었어요. 그랩 비용이 생각보다 저렴해서 이동할 만합니다.
몽키아라가 확실히 아이들이 놀기 좋은 환경이에요. 다만 시내 나갈 때 트래픽 잼은 감수하셔야 합니다.
두 곳 다 장단점이 확실하네요. 저는 첫 2주는 KLCC, 남은 2주는 몽키아라로 반반 나누어 숙박했는데 이것도 괜찮았어요.
KLCC 쪽은 출퇴근 시간에 차가 정말 많이 막혀요. 이동하실 때 시간대 조절을 잘 하셔야 합니다.
몽키아라 원모어 vote요! 학원가도 잘 형성되어 있어서 아이 한 달 살기 교육 프로그램 연계하기도 편해요.
아이와 함께라면 무조건 몽키아라 추천합니다. 치안도 좋고 한인 마트나 병원이 가까워서 마음이 편해요.
몽키아라는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맛있는 한식당이랑 대형 마트가 많아서 생활 스트레스가 거의 없어요.
KLCC는 밤에 야경 보기 좋고 화려하긴 한데, 장기 거주용으로는 소음도 있고 조금 피로할 수 있어요.
몽키아라는 그냥 경기도 신도시 느낌이라 이국적인 맛은 덜해요. 말레이시아 느낌을 더 느끼고 싶다면 KLCC가 낫습니다.
초등학생 이상 아이라면 KLCC 근처 콘도도 괜찮아요. 수영장 시설 좋은 곳이 많아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그랩 요금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몽키아라에 숙소 잡고 필요할 때만 시내 나가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