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가 자전거 천국이라는 말을 듣고, 낭만적인 라이딩을 꿈꾸며 암스테르담 시내에서 자전거를 렌탈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서바이벌 그 자체였습니다. 현지인들 자전거 속도가 장난이 아니고, 자전거 도로가 워낙 체계적이라 오히려 룰을 모르면 민폐 끼치기 딱 좋더라고요.\n\n가장 당황했던 건 수신호였습니다. 좌회전이나 우회전할 때 손으로 방향을 가리켜야 하는데, 초보자인 저는 한 손으로 중심 잡기도 힘들어서 쩔쩔맸습니다. 게다가 자전거 도로에 보행자가 들어오면 현지인들이 엄청 세게 경종을 울리며 지나가서 멘탈이 살짝 흔들렸네요.\n\n혹시 자전거 렌탈 계획 있으신 분들은 시내 중심가보다는 폰델파크(Vondelpark) 같은 넓은 공원 안에서 먼저 연습해 보시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 그리고 자전거 도로와 인도 구분을 확실히 하셔야 해요. 붉은색 아스팔트 길은 무조건 자전거 전용 도로입니다!
네덜란드 자전거 도로의 붉은색 아스팔트 이거 진짜 머릿속에 꼭 입력해두고 가야 해요.
진짜 공감합니다! 자전거 도로로 무심코 걸어 다니는 한국인 관광객들도 꽤 많아서 제가 다 조마조마했어요.
와 저도 암스테르담 처음 갔을 때 자전거 도로 들어갔다가 현지인들 눈총 엄청 받았습니다.
자전거 천국이라고 해서 낭만만 생각했다가 저도 첫날에 바로 반납했습니다.
저도 수신호 못 해서 버벅거리다가 뒤에서 오던 현지인이 소리 질러서 울 뻔했습니다.
네덜란드 사람들은 자전거가 생활이라 속도가 거의 오토바이 수준이더라고요.
폰델파크에서 연습하라는 팁 정말 꿀팁이네요! 다음 달에 가는데 무조건 공원부터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