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에서 기차로 50분 정도 걸리는 덴하흐(헤이그)에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암스테르담과는 또 다른 차분하고 깔끔한 매력이 있는 도시였어요. 제 목적은 오직 하나,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에 있는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보는 것이었습니다.\n\n미술관 자체는 아담하지만 알짜배기 작품들이 정말 많았어요. 드디어 마주한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는 생각보다 크기는 작았지만 오묘한 눈빛과 파란 터번의 색감이 아주 강렬했습니다. 한참을 넋 놓고 바라봤네요. 미술관이 호숫가 옆에 있어서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예술이었습니다.\n\n미술관 관람 후에는 이준 열사 기념관에도 들렀습니다. 타지에서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를 마주하니 가슴이 뭉클해지더라고요. 마지막으로 평화궁까지 산책하듯 걸어갔다 왔는데, 조용히 사색하며 걷기 좋은 코스였습니다. 암스테르담 근교 여행 고민하신다면 덴하흐 적극 추천합니다!
암스테르담 근교 고민 중이었는데 덴하흐 당일치기 코스 딱 좋네요. 평화궁까지 산책하는 코스로 저도 가봐야겠어요.
와,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실물로 보셨다니 정말 부러워요! 저도 내년에 네덜란드 가는데 꼭 일정에 넣어야겠네요.
이준 열사 기념관은 가슴 뭉클해지는 곳이죠. 네덜란드 여행 중에 꼭 가봐야 할 의미 있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덴하흐가 확실히 행정 도시라 그런지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 있더라고요. 이준 열사 기념관도 다녀오셨다니 알찬 하루 보내셨네요.
덴하흐는 암스테르담보다 한적해서 걷기 참 좋은 도시인 것 같아요. 미술관 옆 호수 풍경도 진짜 예쁘죠.
미술관 예약은 미리 하고 가야 하나요?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딱 좋은 코스 같아서 참고하려 합니다.
저도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 갔을 때 그 오묘한 파란색 터번에 압도당했던 기억이 나네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멋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