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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6살 아이와 함께 세부로 3박 5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리조트 시설도 잘 되어 있고 필리핀 사람들이 아이를 정말 예뻐해 주더라고요. 저희는 제이파크 리조트에서 묵었는데 워터파크가 있어서 아이가 하루 종일 물놀이만 해도 질려 하지 않았습니다.\n\n맛집은 주로 샹스몰 근처나 리조트 배달을 이용했어요. 탑스그릴이랑 골드망고그릴이 입맛에 잘 맞았고, 배달 K 어플 쓰니까 한국어로 편하게 주문할 수 있어서 세상 편하더군요. 호핑 투어는 단독 투어로 신청했는데 가이드분이 아이를 전담해서 케어해 주신 덕분에 저희 부부도 오랜만에 스노클링 제대로 즐겼습니다.\n\n다만 필리핀 가실 때 샤워기 필터는 진짜 필수예요! 하루만 써도 필터가 갈색으로 변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비상약(지안제, 모기기피제, 해열제)은 넉넉히 챙겨가세요. 혹시 세부 여행 준비하시면서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