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에 마닐라로 3박 4일 출장 겸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혼자 해외여행은 몇 번 해봤지만 필리핀 마닐라는 처음이라 치안 걱정이 좀 되네요. 주로 보니파시오(BGC) 지역에 머물 예정이고, 쇼핑몰 위주로 돌아다닐 계획입니다.\n\n혹시 늦은 저녁에 여자 혼자 돌아다니는 건 위험할까요? 이동할 때는 주로 그랩(Grab) 앱을 호출해서 타고 다니려고 하는데,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현지 팁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주의해야 할 점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GC 내부에서는 밤늦게 걸어 다녀도 비교적 안전하지만, 그래도 인적이 드문 어두운 골목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도 작년에 혼자 마닐라 출장 다녀왔는데, BGC 지역은 한국의 송도나 여의도 느낌이라 치안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동하실 때는 길거리 택시 잡지 마시고 무조건 그랩(Grab) 앱만 사용하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BGC 거리는 밤늦게까지 조깅하는 현지인들이나 외국인들이 많아서 분위기가 꽤 밝은 편입니다.
BGC는 필리핀에서 가장 안전한 구역 중 하나라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밤에도 보안요원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요.
길거리에서 스마트폰을 들고 한눈팔며 걷는 행동은 소매치기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몰 오브 아시아나 BGC 내 대형 쇼핑몰 위주로만 다니시면 위험할 일은 거의 없으니 안심하셔도 돼요.
가방은 항상 지퍼가 있는 크로스백으로 준비하시고 몸 앞쪽으로 매고 다니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늦은 밤시간에 혼자 외진 곳으로 이동하는 것만 자제하시면 안전하게 일정 잘 마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랩을 호출하신 뒤 탑승하기 전에 차량 번호와 기사 얼굴이 앱과 일치하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타세요.
혹시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실 일이 있다면 낮 시간이라도 대중교통보다는 그랩 차량을 이용해 이동하세요.
여권이나 큰 돈은 호텔 금고에 안전하게 보관하시고, 당일 쓸 만큼의 현금과 카드만 지참하고 다니세요.
현지인들이 친절하게 다가와 말을 걸며 과도한 호의를 베풀 때는 적당히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