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에 드디어 이탈리아(로마, 피렌체)와 프랑스(파리)로 2주 동안 배낭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생애 첫 유럽 여행이라 너무 설레는데, 소매치기 악명이 높아서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입니다. 스마트폰에 스프링 줄을 연결해서 가방에 걸고 다니는 게 필수라고 들었는데,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가방은 백팩보다는 힙색을 앞으로 매는 게 나을까요? 그 외에 현지에서 소매치기 안 당하기 위해 실천하셨던 자신만의 꿀팁이 있다면 아낌없이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물쇠나 다이소 추천 템도 환영합니다!
저는 돈을 한곳에 다 넣지 않고 캐리어, 보조가방, 옷 안쪽 주머니 등에 분산해서 보관했어요.
스마트폰 스프링 줄은 진짜 필수입니다! 그거 덕분에 소매치기 시도하려던 사람 손을 쳐낸 적이 있어요.
로마 테르미니역 주변에서는 캐리어 잡은 손 절대 놓지 마시고 정신 바짝 차리셔야 합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다이얼식 자물쇠랑 옷핀 여러 개 사 가셔서 가방 지퍼끼리 채워두면 마음이 정말 편해요.
가방은 무조건 앞으로 매는 슬링백이나 힙색을 추천해 드려요. 백팩은 뒤에서 지퍼 열어도 절대 모릅니다.
낯선 사람이 다가와서 설문조사를 요구하거나 서명해달라고 하면 그냥 무시하고 빠르게 지나가셔야 합니다.
테이블 위에 스마트폰 올려놓지 않는 것만 지켜도 반은 성공입니다. 식당이나 카페에서도 항상 손에 쥐고 계세요.
파리 지하철 탈 때 문 근처에는 서지 마세요. 문 열릴 때 휴대폰 채서 도망가는 수법이 정말 흔합니다.
스프링 줄도 좋지만, 손목에 걸 수 있는 스트랩을 짱짱한 걸로 하시는 것도 아주 유용해요.
너무 긴장하고 다니면 오히려 타겟이 될 수 있으니, 당당하고 빠른 걸음으로 걸어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