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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여행 준비하면서 북부랑 남부 투어를 신청할지, 아니면 그냥 렌트카를 빌려 자유롭게 다닐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결국 렌트카를 2일 동안 빌려서 다녔는데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사이판은 도로가 한산하고 운전 방향도 우리나라와 같아서 초보 운전자도 쉽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미국식 신호 체계만 조금 조심하면 되는데, 'Stop' 표지판에서는 무조건 3초 멈추는 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북부의 만세절벽, 자살절벽, 버드 아일랜드까지 네비게이션 찍고 가는데 길도 직진 위주라 전혀 어렵지 않았습니다. 저희끼리만 있으니까 마음에 드는 풍경이 나오면 차를 세우고 사진을 마음껏 찍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다만 타포차우 산에 올라가실 분들은 도로 포장 상태가 매우 안 좋고 험하기 때문에 반드시 4륜구동(SUV) 차량을 렌트하셔야 합니다. 일반 승용차로는 차 하부가 긁히거나 사고가 날 위험이 큽니다. 이 부분만 주의하시면 렌트카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