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에 사이판으로 떠나는데, 그로토 스노클링을 예약할까 말까 고민 중입니다. 사진 보니까 파란 불빛이 도는 동굴 속 바다가 너무 아름다워서 꼭 가보고 싶은데요. 제가 수영을 아예 못하고 물을 조금 무서워하는 편이라 걱정이 앞섭니다. 구명조끼를 입고 진행하긴 하지만, 파도가 세거나 깊어서 위험하진 않은지 궁금합니다. 가이드분들이 밀착 케어를 해 주신다고는 하던데, 물공포증 있는 사람이 가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까요? 다녀오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도 맥주병인데 가이드분이 계속 잡아주셔서 엄청 재밌게 놀다 왔어요! 눈 질끈 감고 한 번 도전해보세요.
가이드분들이 거의 1대1로 붙어서 끌고 다녀주시기 때문에 수영 못해도 전혀 문제없어요.
계단 내려가고 올라오는 게 물속보다 더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가이드 믿고 힘 빼고 누워계시면 알아서 인생샷 찍어주십니다.
파도가 세서 동굴 안으로 들어갈 때 타이밍 맞춰서 점프해야 하는데 그때가 제일 무서워요. 그것만 넘기면 괜찮습니다!
물 공포증이 심하시다면 구명조끼를 입어도 처음에 들어갈 때 조금 무서울 수 있어요. 발이 안 닿는 깊이라 마음의 준비는 필요합니다.
구명조끼랑 튜브 잡고 있으면 가이드가 계속 확인해줘서 안전해요. 그래도 너무 무서우시면 무리하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가이드분들 진짜 물개 같아서 엄청 든든해요. 위험할 틈을 안 주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로토는 파도가 높으면 투어 자체가 취소되기 때문에 진행된다는 것 자체가 안전하다는 뜻이에요. 너무 걱정 마세요.
물속 풍경이 정말 비현실적으로 예뻐서 안 보면 후회하실 거예요. 용기 내서 꼭 다녀오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