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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함께 10월 초에 스페인 남부 렌트카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운전은 남편과 제가 번갈아 가며 할 예정이고, 말라가 공항에서 차량을 인수하고 반납하는 일정입니다. 총 6박 7일 일정인데 대략적인 루트를 어떻게 짜야 효율적일지 고민입니다. 현재 생각 중인 도시는 말라가, 네르하, 프리힐리아나, 론다, 세비야, 그라나다입니다. 6박 동안 이 도시들을 다 도는 것은 무리일까요? 아이들이 있어서 너무 빡빡한 일정보다는 조금 여유롭게 남부의 정취를 느끼고 싶습니다. 특히 세비야와 그라나다에서 각각 2박씩은 하고 싶은데, 그렇다면 론다나 네르하 쪽은 당일치기로 훑고 지나가는 게 나을지, 아니면 아예 한두 도시를 제외하는 게 좋을지 렌트카 여행 해보신 분들의 생생한 조언을 기다립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6박 7일 일정에 언급하신 도시들을 모두 방문하는 것은 다소 빡빡할 수 있습니다. 세비야와 그라나다에서 각각 2박씩 하시고 나머지는 과감히 줄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네르하와 프리힐리아나는 서로 매우 가깝기 때문에 말라가에서 출발하실 때 묶어서 반나절 코스로 가볍게 둘러보시기 좋습니다.
론다는 굳이 숙박하지 않으시더라도 세비야로 넘어가는 길에 반나절 정도 들러 누에보 다리를 구경하는 동선으로 잡으시면 효율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