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에 머무는 동안 하루 시간을 내어 근교 도시인 세고비아에 다녀왔습니다. 마드리드 몽클로아(Moncloa) 역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걸렸는데, 당일치기 코스로 정말 딱이더라고요. 터미널에서 내려 조금 걷다 보니 멀리서 거대한 로마 수도교가 눈앞에 나타나는데, 그 웅장함에 압도당했습니다. 접착제 없이 돌로만 쌓아 올렸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교했어요. 수도교 위쪽 전망대까지 올라가서 바라보는 세고비아 전경도 정말 아름다우니 꼭 올라가 보세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점심에는 세고비아의 명물인 '코치니요 아사도(새끼돼지 구이)'를 먹었습니다. 겉은 정말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입안에서 녹아내리더라고요. 다만 혼자 먹기에는 양이 좀 많고 느끼할 수 있으니 샐러드나 탄산음료를 함께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와, 사진으로만 보던 수도교를 실제로 보면 어떤 느낌일지 정말 궁금하네요! 저도 다음 달에 가는데 꼭 전망대까지 올라가 봐야겠어요.
저도 세고비아 갔을 때 새끼돼지 구이 먹었는데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느끼할 수 있으니 탄산음료 필수라는 꿀팁 인정합니다.
코치니요 아사도 맛이 정말 궁금했는데 겉바속촉이라니 기대되네요. 혼자 가는데 양이 많을까 봐 살짝 걱정되기도 합니다.
알카사르 성은 안 다녀오셨나요? 백설공주 성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해서 거기도 가보고 싶더라고요.
마드리드 가시는 분들은 세고비아 당일치기 진짜 필수 코스인 것 같아요. 버스로 1시간밖에 안 걸려서 부담도 없더라고요.
세고비아 당일치기 계획 중이었는데 동선 짜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성스러운 후기 감사합니다!
수도교가 돌로만 쌓아 올려진 거라니 볼 때마다 신기해요. 좋은 정보 감사드리며 저도 코치니요 아사도 리스트에 저장합니다!
몽클로아 역에서 버스 타는 방법이 어렵지는 않았나요? 다음 주에 부모님 모시고 가는데 길 찾기 쉬운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