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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만 세 번 다녀오고 이번에 처음으로 대만 남부 도시인 가오슝에 다녀왔습니다. 확실히 타이베이보다 날씨가 훨씬 덥고 습하지만, 도시 자체가 조금 더 여유롭고 한적한 매력이 있더라고요.\n\n치진섬에서 자전거 빌려서 해안 도로 달렸던 게 이번 여행의 베스트였습니다. 바람도 시원하고 풍경이 정말 이국적이었어요. 저녁에는 리우허 야시장보다 루이펑 야시장을 갔는데 먹거리 종류도 정말 많고 활기찬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천사지파이는 꼭 드셔보세요,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n\n교통도 지하철(MRT)과 경전철(LRT)이 잘 되어 있어서 뚜벅이 여행자가 혼자 다니기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타이베이 여행이 질리신 분들은 가오슝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