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필수 코스 중 하나인 시먼딩의 '아종면선' 곱창국수를 드디어 먹어봤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언제 가도 사람이 바글바글하더라고요. 가장 작은 사이즈로 주문해서 길거리에 서서 먹었는데, 일단 면이 얇고 국물이 가쓰오부시 베이스의 걸쭉한 전분 느낌이라 아주 뜨거웠습니다. 곱창은 잡내 없이 쫄깃하고 맛있었지만, 고수가 기본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고수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주문할 때 꼭 '부야오 샹차이(고수 빼주세요)'라고 말씀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인 꿀팁으로는 가게 앞에 있는 양념 테이블에서 칠리소스와 갈릭소스를 조금씩 추가해서 드시면 느끼한 맛도 잡히고 훨씬 한국인 입맛에 잘 맞습니다. 엄청난 맛집이라기보다는 시먼딩 가셨을 때 가볍게 길거리 간식으로 한 번쯤 경험해 보기 좋은 맛이었습니다.
저는 특유의 걸쭉한 식감이 불호였는데 제 친구는 엄청 잘 먹었어요.
'부야오 샹차이'는 대만 여행 필수 암기 문장인 것 같아요.
숟가락으로 떠먹는 국수라 처음에 좀 생소했는데 은근히 중독성 있더라고요.
큰 사이즈 시켰다가 남겼는데 소짜로 맛만 보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소스 코너에서 갈릭 소스랑 칠리 소스 섞어 먹는 게 진짜 꿀팁이죠!
저는 고수 빼고 소스 팍팍 넣어 먹으니까 진짜 맛있더라고요!
맞아요 엄청난 맛집이라기보다 대만 대표 길거리 음식이라 경험 삼아 먹기 좋아요.
웨이팅은 길어 보이는데 회전율이 엄청 빨라서 금방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서서 먹어야 해서 조금 불편하긴 한데 대만 가면 한 번쯤 먹어볼 만해요.
칠리소스 필수입니다! 그거 안 넣으면 약간 느끼할 수 있어요.
날씨 더울 때 서서 뜨거운 국수 먹으려니 조금 힘들긴 했지만 맛있었습니다.
가쓰오부시 국물이라 은근히 익숙하면서도 묘한 맛이더라고요.
대만 여행 첫날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가볍게 먹기 딱 좋죠.
곱창이 생각보다 쫄깃하고 냄새가 안 나서 신기했어요.
고수 좋아하는 저는 고수 듬뿍 넣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