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에 파타야로 가족 여행을 갑니다. 하루는 산호섬(코란 섬)에 들어가서 스노클링도 하고 해변에서 쉬다 오고 싶은데요.\n\n인터넷 검색해보니 다들 투어 상품을 예약해서 가시더라고요. 그런데 저희는 굳이 패러세일링이나 제트스키 같은 액티비티는 안 하고 그냥 바다에서 물놀이만 하고 싶거든요.\n\n투어 없이 발리하이 선착장에서 그냥 공용 보트 타고 들어가서 자유롭게 놀다 와도 괜찮을까요? 혹시 직접 배 타고 다녀오신 분 계시면 팁 좀 공유 부탁드립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정오 넘어가면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들어와서 해변이 조금 복잡해질 수 있어요.
섬 안의 식당이나 썬베드 대여는 카드 결제가 안 되는 곳이 많으니 바트화 현금을 넉넉히 챙겨가세요.
물놀이 후에 간단히 씻을 수 있는 유료 샤워실도 해변 근처에 있으니 수건이랑 여벌 옷 꼭 챙겨가세요.
투어 없이 그냥 다녀오셔도 전혀 문제없습니다! 발리하이 선착장에서 편도 30바트짜리 큰 배 타시면 가격도 정말 저렴해요.
저는 인당 150바트 정도 주고 스피드보트 탔는데 시간 절약되고 좋았어요. 인원이 많다면 흥정해서 타는 것도 방법입니다.
어린아이가 있다면 흔들림이 심한 스피드보트보다는 큰 공용 배가 타기 더 안전하고 좋습니다. 시간은 40분 정도 걸려요.
굳이 예약 안 해도 현장에서 다 해결됩니다. 자유여행의 묘미를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액티비티 안 하실 거면 예약 안 하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선착장에서 배 타고 들어가서 마음에 드는 해변에 자리 잡고 노는 게 훨씬 자유롭고 좋습니다.
저도 지난달에 가족들과 자유로 다녀왔어요. 따웬 비치나 싸메 비치 쪽으로 가시면 돗자리 깔고 쉬기 정말 좋습니다.
발리하이 선착장 가시면 코란행 티켓 창구가 바로 보여서 쉽게 구매하실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투어는 패키지 느낌이라 시간 제한이 있어서 아쉬운데, 자유로 가시면 원하는 만큼 놀다 올 수 있어서 훨씬 여유로워요.
발리하이 선착장 입구에서 호객행위 하시는 분들이 스피드보트 타라고 엄청 잡는데 무시하시고 안쪽 매표소로 바로 가시면 됩니다.
코란 섬 안에 들어가면 썽태우나 오토바이 대여해서 다른 해변으로 이동하기도 편해요. 개인적으로 싸메 비치가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저희 가족도 물놀이만 하려고 그냥 갔었는데 대만족이었어요. 굳이 비싼 돈 내고 투어 예약할 필요 전혀 없더라고요.
공용 보트 타실 때 시간표 꼭 확인하고 가세요. 돌아오는 마지막 배 시간 놓치면 스피드보트 비싸게 타고 나와야 합니다.
스노클링 장비는 개인적으로 챙겨가시는 걸 추천해요. 섬 안에서도 대여해주긴 하지만 위생상 챙겨가시는 게 마음 편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