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쯤 치앙마이로 한 달 살기를 떠나려고 준비 중인 1인 여행자입니다. 숙소 위치를 어디로 잡아야 할지 계속 고민이 되네요. 트렌디하고 예쁜 카페가 많고 인프라가 좋은 님만해민이 나을지, 아니면 태국 특유의 고즈넉하고 로컬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올드시티가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디지털 노마드처럼 노트북 작업도 자주 할 예정이라 조용하면서도 와이파이 잘 터지는 카페가 주변에 많았으면 좋겠어요. 각 지역에서 한 달 살기 해보신 분들의 장단점 후기가 궁금합니다. 혹시 두 곳 말고 추천해주실 만한 다른 동네가 있다면 알려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소음에 민감하시다면 님만해민 큰길가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비행기 소음이랑 오토바이 소리가 꽤 커요.
저도 가을에 치앙마이 가는데 반갑네요! 저는 복합문화공간 같은 느낌이 좋아서 싼티탐 쪽도 알아보고 있어요.
노트북 들고 카페 투어 하실 거면 님만해민에 있는 원님만 근처 숙소 잡으시면 아주 만족하실 겁니다.
님만해민은 한국의 연남동 느낌이고 올드시티는 인사동 같은 느낌이라 취향껏 고르시면 됩니다.
저는 올드시티에 묵으면서 님만해민으로 그랩 타고 일하러 다녔는데 교통비가 은근히 꽤 나오더라고요.
노트북 작업이 많으시다면 무조건 님만해민 추천드려요. 일하기 좋은 대형 카페나 공유 오피스가 정말 많습니다.
저는 2주씩 나눠서 숙박하는 걸 추천해 드려요! 두 곳의 매력이 정말 완전히 다르거든요.
치앙마이 대학교 근처도 대학가라 물가 저렴하고 예쁜 카페 많아서 한 달 살기에 괜찮은 대안이에요.
올드시티는 일요일 선데이 마켓 열릴 때 바로 구경 나갈 수 있어서 그 점은 진짜 편하더라고요.
인터넷 속도는 님만해민 쪽 카페들이 확실히 안정적이고 빨랐던 기억이 나네요.
올드시티는 골목골목 걷는 재미가 있지만 밤에는 생각보다 어둡고 조용해서 혼자 다니기엔 님만이 조금 더 안전한 느낌이에요.
올드시티는 사원이 많아서 아침에 산책할 때 종소리 들리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최고예요.
디지털 노마드 성지인 코워킹 스페이스 가실 거면 님만해민이 동선상 훨씬 편하실 거예요.
맛집이나 편의시설은 님만해민이 압도적으로 편해요. 마야몰도 가까워서 장보기 아주 좋습니다.
로컬 감성을 포기할 수 없다면 올드시티가 좋지만, 님만해민에 비해 인프라는 조금 아쉬울 수 있어요.